2018. 8. 28. 14:05

조이시티의 대주주인 개발사 엔드림(대표 조성원)이 2001년 출시 된 국산 고전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임진록' IP 기반의 신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특허 상표권 정보 사이트 키프리스에 따르면 엔드림은 최근인 지난 8월 2일 '임진록'이라는 신규 상표권(출원번호: 4020180107016)을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게임서비스업', '온라인 게임 서비스업', '모바일앱을 통한 온라인게임서비스업' 등 PC 또는 모바일 기반의 게임 개발/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임진록'은 현재 엔드림 소속 김태곤 개발본부장(PD)이 과거 2001년 소규모 개발팀인 HQ team에서 개발했던 한국 역사(임진왜란) 기반 해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번 상표권 출원으로 17년 만에 그 정통성을 계승한 후속작의 등장이 예고됐다.



AK커뮤니케이션에서 지난 2015년 11월 '임진록 모바일'과 '임진록'으로 동명의 상표권을 출원 등록까지 해놓은 상황으로 자칫 상표권 분쟁이 생길 가능성도 엿보이지만 '임진록'의 원 저작권자이자 개발자인 김태곤 개발본부장이 있기에 이후 상황은 지켜봐야 하겠다.  


아직 엔드림의 '임진록' 신작에 관해 구체적으로 공개 된 내용은 없지만 국내 실시간 전략 장르 게임 개발의 1인자로 알려진 김태곤 개발본부장이 개발을 진두 지휘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가져보기엔 충분해 보인다.


-아크스퀘어-


Posted by 아크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