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8. 11:59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서 연재 중인 자전거 라이딩 소재 웹툰 '윈드브레이커'가 게임으로 개발/서비스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네이버웹툰 주식회사는 최근인 2월 13일 '윈드브레이커'라는 신규 상표권(출원번호 : 4020190022225)을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만화영화'와 '내려받기 가능한 애니메이션' 등 애니메이션 관련 내용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게임관련 콘텐츠 제공업', '다운로드 가능한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등 게임화까지 염두에 둔 상표 출원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2013년 12월 연재를 시작한 조용석 작가의 ‘윈드브레이커’는 올해로 연재 7년차에 접어든 작품으로 국내 웹툰 중 거의 유일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소재로 삼고 있다. 웹툰은 픽시 바이크를 타며 벌이는 스트리트 라이딩을 다루며 다양한 도로 코스를 공략하는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들과의 치열한 라이딩 대결, 스포츠 만화 특유의 대립과 갈등을 해결하고 열정과 우정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도 재미 요소다.



자전거 라이딩 소재의 웹툰인 만큼 레이싱 또는 러닝 장르 게임일 가능성이 높지만 팀 단위 경쟁도 다루고 있어 팀 관리/운영을 기반으로 한 매니지먼트 류 게임으로 제작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네이버웹툰에서 해당 웹툰의 상표권을 출원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지만 이미 게임화 또는 애니메이션화가 어느정도 진척되어 방영 또는 서비스가 임박했을 가능성도 있다.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흥행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네이버웹툰의 올해 첫 상표권 출원인 '윈드브레이커' 이후 또 어떤 웹툰 소재 게임들이 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크스퀘어-

Posted by 아크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