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0. 12:09


국내 판타지 소설의 시초 '퇴마록'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우혁 작가의 또 다른 히트작 '치우천왕기'가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개발사는 '영웅 for Kakao'로 유명한 썸에이지로 최근인 지난 2월 18일 '치우 : 신시에 이는 바람'이라는 상표권(출원번호: 4020190024816)을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의 명칭인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이 이우혁 작가의 '치우천왕기' 3권 부제인 '신시에 이는 바람'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썸에이지에서 '치우천왕기' 소설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치우천왕기'는 총 6권으로 완결 된 이우혁의 장편 한국형 판타지 소설로 기원전 2700년경 광활한 중국 대륙을 무대로 한민족의 기원으로 설정 된 주신족과 중국의 기원인 지나족의 대결 구도와 여러 민족 그리고 단군 이전의 영웅 치우천, 치우비 형제와 여러 영웅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직 게임의 장르나 구체적인 형태는 공개 된 것이 전혀 없지만 '영웅 for Kakao'의 개발사인 썸에이지가 개발을 담당하는 만큼 '영웅 for Kakao'와 유사한 영웅 3명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로 판타지 소설 IP 기반의 게임을 현재 서비스 중인 썸에이지, 높은 인지도를 가진 판타지 소설 IP '치우천왕기'와 '영웅 for Kakao'로 축적 된 개발력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크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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